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최소 1~2주가 경과했다면, 대부분 초기 글리코겐 고갈에 따른 수분손실로 최소 1~3kg 이상 체중감량을 경험하셨을테고, 이쯤되면 지속적으로 체중계 눈금이 움직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텐데요.
장기적으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식단이 키토제닉에서 권하는 식단과 일치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한번쯤 곱씹어봐야할 시간이 옵니다. 이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점검 방법으로는 내 몸의 케톤체가 얼마나 생성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케톤체 검사방법
- 케톤스틱
- 혈중 케톤수치 검사
- 호흡중 케톤수치 검사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키토제닉에서 제시한 탄단지 비율에 입각한 균형잡힌 식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식단 못지 않게 내가 키토제닉을 잘하고 있는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역시 내 몸속의 케톤이 얼마나 생성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케톤체 검사방법으로는 흔히 ▲케톤스틱을 이용한 소변검사 ▲혈중 케톤측정기 구매 ▲호흡중 케톤 측정기 구매 등의 방법이 있는데요. 이중 혈중 케톤측정기나 호흡중 케톤측정기는 채혈 혹은 호흡을 통해 체내 케톤수치를 측정하는 만큼, 정확도면에선 여타 다른 방법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면이나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초반에 그리 추천할 상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측정기들은 보통 2만원대부터 1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다양하고, 최초 측정기 구매외에도 지속적으로 시험지를 구매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뒤따르는 탓에 이제 막 키토제닉을 시작한 초보 다이어터보단, 장기간 전문적으로 키토제닉을 이어온 다이어터들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체내 케톤을 측정할 수 있는 케톤스틱
저는 이런 번거로움으로 인해, 소변검사 케톤스틱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는 꽤 오랜시간 키토제닉과 간헐적단식을 병행해왔기에 체중증감 상황을 보고 대략적인 케톤체 농도를 산출해내는 편입니다만, 가끔 체중감량이 더디다 싶을때 케톤스틱을 꺼내 사용하곤 합니다.
다만 케톤스틱은 체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남아 소변으로 배출되는 케톤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체내 생성된 케톤이 원활히 사용돼 배출되는 것이 없다면 이미 키토시스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농도가 조금 낮게 나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속의 케톤체가 생성되고 있는지, 아닌지에 관해 알수있는 한가지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키토제닉러들에겐 충분히 추천해줄 수 있는 상품이며, 대부분의 케톤스틱들은 시험지 1개당 100원 안팎으로 가격마저 착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녀석입니다 :-)
케톤스틱 구매와 관련해 제가 사용했던 제품중 만족했던 상품 하나를 올려드리니, 이제 막 키토제닉을 시작한 다이어터분들이라면, 한번쯤 구매해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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